2009년 08월 25일
군대이야기 하면 역시 순서 이야기죠.
어디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역사로 보냅니다...
제가 제일 약한 종목은 사람이름 외우기 입니다.
저는 해군이였기 때문에 역시 기수같은것도 외워야 했었는데요 처음에 이병으로가서 모든것이 긴장된 순간 기수+계습+이름을 외우느라 엄청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때마침 우리 생활반에는 이름 비슷한 사람이 약 2쌍정도 있었기 때문에(실명거론은 안되므로) 엄청 힘들었습니다ㅜㅡ;
하지만 여러분은 간과하고 있겠지만 동기 같은 경우에는 군번순서까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 518기로 들어가서 동기가 한명 있었는데 제가 군번이 빨랐었죠. 모든 우선순위는 (생활반장>병>문관)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병이라는 소싯적 때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맞선임과 으슥한 곳에서 일대일 면담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는 병장 때 누군가를 선임에게 일대일면담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문관과 같은 익숙치 않은 용어는 http://blog.naver.com/kky9410/120064697667 이곳을 참조하세요)
뭐 예외가 있다면 직책이 높으면 그쪽을 우선시 했었다는 점인데요. 동기가 두명이상인데 생활반장보다 군번 빨라도 생활반장을 더 높게 친다죠.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사관이나 장교같은 간부도 마찬가지로 어딘가에 List를 쓰면 기수 때로는 군번순 까지 들어가서 순서를 적어주어야 합니다. ( 장교>부사관>병>군무원 순으로 순서를 적게 되있지만 보통 장교>부사관>군무원>병 순으로 쓴다죠.) 예전에 후임인가 선임이 행사 참가 리스트를 작성해서 체크하고 있었는데 같은 7급인 군무원인데도 자기가 순서가 더 빠른데 아래에 적었냐고 태클을 걸기도 했었지요.
자 이제 한단계 더 어렵게 가봅시다. 이제 순서를 알았으니 이와 관련된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생기지요. 우리나라에는 존비법 [尊卑法](상대높임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하나 내보죠. 예를 들어서 '김병장, 심상병, 정일병'이 있을 때 정일병은 김병장에게 심상병이 작업나갔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님이 지금 작업나가서 안게십니다."
2) 정일병 : "김병장, 거 심상병 작업나갔다."
3)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 지금 작업나가서 없습니다."
4)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 지금 작업나가서 없으십니다."
5)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님 지금 작업나가서 없습니다."
힌트
백병장 : "정소위님, 안상사 지금 잠시 화장실 갔습니다."
답은 3번 입니다.(긁어보세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조심해야겠죠. 정일병이 심상병에게 김병장이 상륙(휴가)나갔다는 것을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맞춰보세요.
1) 정일병 : "심상병님, 김병장님 지금 휴가 중이십니다."
2) 정일병 : "심상병님, 김병장 지금 휴가 중이십니다."
3) 정일병 : "심상병님, 김병장님 지금 휴가갔습니다."
4) 정일병 : "심상병, 지금 김병장 휴가 갔다.
5) 정일병 : "심상병, 지금 김병장님 휴가 갔다? ㅋ
답은 1번입니다. (긁어보세요)
하지만 이 상대높임법을 사용할 때 동기면 무조건 높임을 하지 않는 등의 또 복잡함이 존재합니다. 저같은 경우 해군이였기 때문에 병들끼리 대화시에는 계급을 부르지 않고 무조건 '수병'이라고 부르면 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지만 '기수 크리'로 인하여 그닥 다행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자 위에 방법이 무조건 좋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뒷담화' 또는 '샤바' 등을 위해서 가끔씩 파괴 시켜야 될 경우가 존재하긴 합니다. 만약 김상병과 임상병(여기서 김상병이 기수가 높음)이 있다고 해봅시다. 그럼 정일병이 임상병에게 김병장이 휴가나갔다는 것을 말한다면, 원래 정석대로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 임상병님, 지금 김상병님 휴가 나가셨습니다." 라고 말이죠.
하지만 임상병과 정일병이랑은 정일병의 샤바로 인해 절친하고 김상병은 사이드(해군용어사전참조)에 최강자라고 해봅시다. 정일병과 임상병은 친해서 뒷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위의 대사를 외치면 아마 불퀘해 할지도 모릅니다. 글쎄요. 여기서 부터는 그냥 모두 상상에 맡겨봐요~(법이 무서워요) "임상병님, 지금 김상병 휴가나갔습니다." 외쳐주면 좋아합니다. 글쎄요. 왜그런지는 상상해 맡겨 봅시다!
군대는 순서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곳입니다. 사람이름을 순서대로 적을 때도 계급순, 기수순, 군번순을 지키는 곳입니다. 심지어 군무원 조차도요. 외워야 할 것은 많지만 그쪽에 동화되어 같이 살다보면 또 금방 외워지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주 몸에 배게되죠. 아마 사회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되요.
여러분도 순서와 관련된 애피소드 없었나요. 하핫. 더 적고 싶지만 나름 필터링 해서 줄였답니다.
여기서 나온 인물,단체,지명,교유명사,사건은 현실과는 관계없습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분의 느낌입니다.
제가 제일 약한 종목은 사람이름 외우기 입니다.
저는 해군이였기 때문에 역시 기수같은것도 외워야 했었는데요 처음에 이병으로가서 모든것이 긴장된 순간 기수+계습+이름을 외우느라 엄청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때마침 우리 생활반에는 이름 비슷한 사람이 약 2쌍정도 있었기 때문에(실명거론은 안되므로) 엄청 힘들었습니다ㅜㅡ;
하지만 여러분은 간과하고 있겠지만 동기 같은 경우에는 군번순서까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 518기로 들어가서 동기가 한명 있었는데 제가 군번이 빨랐었죠. 모든 우선순위는 (생활반장>병>문관)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병이라는 소싯적 때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맞선임과 으슥한 곳에서 일대일 면담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는 병장 때 누군가를 선임에게 일대일면담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문관과 같은 익숙치 않은 용어는 http://blog.naver.com/kky9410/120064697667 이곳을 참조하세요)
뭐 예외가 있다면 직책이 높으면 그쪽을 우선시 했었다는 점인데요. 동기가 두명이상인데 생활반장보다 군번 빨라도 생활반장을 더 높게 친다죠.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사관이나 장교같은 간부도 마찬가지로 어딘가에 List를 쓰면 기수 때로는 군번순 까지 들어가서 순서를 적어주어야 합니다. ( 장교>부사관>병>군무원 순으로 순서를 적게 되있지만 보통 장교>부사관>군무원>병 순으로 쓴다죠.) 예전에 후임인가 선임이 행사 참가 리스트를 작성해서 체크하고 있었는데 같은 7급인 군무원인데도 자기가 순서가 더 빠른데 아래에 적었냐고 태클을 걸기도 했었지요.
자 이제 한단계 더 어렵게 가봅시다. 이제 순서를 알았으니 이와 관련된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생기지요. 우리나라에는 존비법 [尊卑法](상대높임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하나 내보죠. 예를 들어서 '김병장, 심상병, 정일병'이 있을 때 정일병은 김병장에게 심상병이 작업나갔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님이 지금 작업나가서 안게십니다."
2) 정일병 : "김병장, 거 심상병 작업나갔다."
3)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 지금 작업나가서 없습니다."
4)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 지금 작업나가서 없으십니다."
5) 정일병 : "김병장님, 지금 심상병님 지금 작업나가서 없습니다."
힌트
백병장 : "정소위님, 안상사 지금 잠시 화장실 갔습니다."
답은 3번 입니다.(긁어보세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조심해야겠죠. 정일병이 심상병에게 김병장이 상륙(휴가)나갔다는 것을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맞춰보세요.
1) 정일병 : "심상병님, 김병장님 지금 휴가 중이십니다."
2) 정일병 : "심상병님, 김병장 지금 휴가 중이십니다."
3) 정일병 : "심상병님, 김병장님 지금 휴가갔습니다."
4) 정일병 : "심상병, 지금 김병장 휴가 갔다.
5) 정일병 : "심상병, 지금 김병장님 휴가 갔다? ㅋ
답은 1번입니다. (긁어보세요)
하지만 이 상대높임법을 사용할 때 동기면 무조건 높임을 하지 않는 등의 또 복잡함이 존재합니다. 저같은 경우 해군이였기 때문에 병들끼리 대화시에는 계급을 부르지 않고 무조건 '수병'이라고 부르면 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지만 '기수 크리'로 인하여 그닥 다행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자 위에 방법이 무조건 좋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뒷담화' 또는 '샤바' 등을 위해서 가끔씩 파괴 시켜야 될 경우가 존재하긴 합니다. 만약 김상병과 임상병(여기서 김상병이 기수가 높음)이 있다고 해봅시다. 그럼 정일병이 임상병에게 김병장이 휴가나갔다는 것을 말한다면, 원래 정석대로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 임상병님, 지금 김상병님 휴가 나가셨습니다." 라고 말이죠.
하지만 임상병과 정일병이랑은 정일병의 샤바로 인해 절친하고 김상병은 사이드(해군용어사전참조)에 최강자라고 해봅시다. 정일병과 임상병은 친해서 뒷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위의 대사를 외치면 아마 불퀘해 할지도 모릅니다. 글쎄요. 여기서 부터는 그냥 모두 상상에 맡겨봐요~(법이 무서워요) "임상병님, 지금 김상병 휴가나갔습니다." 외쳐주면 좋아합니다. 글쎄요. 왜그런지는 상상해 맡겨 봅시다!
군대는 순서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곳입니다. 사람이름을 순서대로 적을 때도 계급순, 기수순, 군번순을 지키는 곳입니다. 심지어 군무원 조차도요. 외워야 할 것은 많지만 그쪽에 동화되어 같이 살다보면 또 금방 외워지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주 몸에 배게되죠. 아마 사회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되요.
여러분도 순서와 관련된 애피소드 없었나요. 하핫. 더 적고 싶지만 나름 필터링 해서 줄였답니다.
여기서 나온 인물,단체,지명,교유명사,사건은 현실과는 관계없습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분의 느낌입니다.
# by | 2009/08/25 23:55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